그룹 코나의 2004년 신 프로젝트 밴드 'Where The Story Ends'가 OST를 담당한 SBS 일일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O.S.T

SBS 일일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권선징악적인 주제를 담고 있는 홈드라마이다. 흥부와 놀부로 대변되는 두 형제의 가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을 가벼운 코믹터치로 풀어가는 홈 드라마로 MBC '짝', '장미와 콩나물', '아줌마'의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요즘 젊은 연기자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연정훈과 김태희를 드라마속 연인으로 내세웠으며, 임지은, 이동건, 변정민등 젊은연기자들과 이순재, 김용림, 장용, 박원숙, 선우은숙등 중견연기자들의 조화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끌어들이고 있다.

본 드라마의 음악은 '마녀, 여행을 떠나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등의 곡으로 알려진 그룹 코나(Kona)의 리더로 활동했던 배영준을 중심으로 한재원, 김상훈등 3인조로 구성된 'Where The Story Ends(WTSE)가 맡았다.

WTSE가 전곡 작사, 작곡, 편곡한 '흥부네 박터졌네'OST는 남녀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에서부터 드라마 속 등장 가족간의 코믹한 상황까지 다양한 장면전환으로의 어색함이 전혀 없이 적절한 음악사용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드라마의 내용과 분위기에 맞는 음악제작과 선별로 드라마에 쓰인 모든 곡들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이 드라마를 보는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귀까지 즐겁게 만드는데 한몫하고 있다.

01. 잊지 못할 테니 (수진 테마 II)
02. 너의 곁에서 너와 함께
03. 별의 바다로 (수진 테마 III)
04. 뒷모습 (Inst.)
05. 그대, 꿈을 꾸는 듯 (수진 테마 I)
06. 겨울 한가운데 (현태 테마)
07. 레몬 사탕 (단비 테마)
08. 슬픔은 깊은 잠처럼 (Inst.)
09. 난 아무렇지 않았네
10. 꽃피는 봄이 오면
11. 흥부네 박 터졌네 (Cowboy Mix.)
12. 西天花舞 (Inst.)
13. 흥부테 박 터졌네
14. 처음 사랑을 말하다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