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제2장과 마태복음 제2장의 그리스도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6곡의 칸타타집으로, 개신교 탄타타 예술의 최고 걸작이다. 마우에르스베르거의 뒤를 이어 20년 가까이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을 이끈 프레미히의 연주로 독일 음악의 전통에 입각한 연주이다.

프레미히의 치밀한 설계와 통솔력으로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슈라이어, 아담과 오제등 든든한 가창력을 지닌 독창진의 절제된 노래는 기품속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 독일 바흐의 전통을 간직한 명연주이다.

1. Christmas Oratorio BWV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