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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첫 데뷔 작을 발매한 후 총 여섯 장의 솔로 음반을 발매하는 Marc Ellington의 세 번째 음반으로 1972년 작이다. Sandy Robertson이 프로듀싱 한 이 앨범은 다른 작품들과 동일선상에 놓인 분위기를 가진 음반이다. Andy Roberts가 오르건 세션으로 참여하며 그를 제외하곤 눈에 띄는 사람 없는 무명의 세션맨 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결코 다른 작품들에 비해 뒤떨어 지지 않는 훌륭한 연주 실력을 들려주고 있다.
총 12곡의 수록 곡 중 Bob Dylan, Ian Matthews, Grant Green 그리고 Wes Montgomery의 오리지널을 커버한 세곡을 제외한 9곡이 자작곡인 이 작품은 타이틀이 주는 느낌처럼 전체적으로 아련함과 황량함 그리고 아름다운 감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또한 브리티쉬 음악이 주는 따뜻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에 아메리칸 특유의 아련함과 텁텁함 그리고 촌스러움이 잘 조화된 작품으로 브리티쉬 포크 팬들뿐 아니라 아메리칸 뮤직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앨범이다. 이미 빅핑크를 통해 발매된 Marc의 다른 앨범들에 비해 오리지널러티는 가장 높은 작품으로 마크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멋진 음반이다.

LP 미니어쳐 사양
24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가사수록

01. Four Rode By
02. No Deposit No Return
03. Never Again
04. Please Be My Friend
05. Jacobite Lament (A Celtic Dream)
06. Royal Blues
07. Question Marc? (Better Days Ahead)
08. You Finally Found You
09. Past Master
10. Open The Door, Homer
11. A Question Of Roads
12. Six Days On The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