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갈망하던 라틴 아메리카 민중들에게 '희망의 전령사'로 불렸던 메르세데스 소사가 3년 간의 망명 생활을 마친 후, 조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오페라 극장이라고 불리는 꼴른 극장 무대 위에서 가졌던 라이브 앨범으로 비올레타 빠라의 'Gracias a la Vida', 레온 히에꼬의 'Solo Le Pido a Dios', 아따우알빠 유빵끼의 'Los Hermanos' 등 한소절, 한소절... 아르헨티나의 대지와 군부독재의 탄압을 받았던 민중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래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노래마다 각기 다른 목소리지만 한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한마음으로 외치는 환호는 마치 파도처럼 가슴으로 밀려드는 강렬함과 다시 한번 소사의 위대함에 고개 숙이게 만든다. 오랫동안 국내에서 구할 수 없었던 소사의 가장 중요한 음반이자 필청의 월드 뮤직 음반!!

1. Drume Negrita
2. Sueno con Serpientes
3. Maria Va
4. Al Jardin de la Republica
5. Gracias a la Vida
6. Alfonsina y el Mar
7. Como la Cigarra
8. Solo le Pido a Dios
9. Flor Azul
10. Hermanos
11. Arenosa
12. Anos
13. Mareados
14. Cuando Ya Me Empiece a Quedar Solo
15. Volover a los 17
16. Fuego en Anymana
17. Polleritas: Pollerita Colorada/Carnavalito del Duende/Pollerita
18. Cancion con To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