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멜로딕 메탈 그룹 로열 헌트의 신보. 2001년에 발표한 [The Mission] 이후 2년만에 공개하는 작품이다. 3부작 프로젝트로 진행된 2000년 미니 앨범 [Intervention](1부)과 [The Mission](2부), 그리고 지난 2002년에 내놓은 스페셜 음반 [The Watchers]의 대장정을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음반이기도 하다. 첫 곡 'Hunted'부터 밴드는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서정미를 잔뜩 머금은 멜로딕 메탈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녹다운 시킨다. 음악 감독 앙드레 앤더슨의 키보드에서 흘러나오는 환상적이고 클래시컬한 멜로디는 밴드의 '존재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면에 포진해있다. 웅장한 'The Prayer', 프로그레시브의 드라마틱함을 살리고 있는 'Burning The Sun', 아름다운 하모니와 현악 사운드가 압권인 타이틀 곡 'Eyewitness' 같은 곡들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Wicked Lounge'는 앨범 수록 곡 중 가장 인상적인 트랙이다. 친숙한 멜로디와 하모니 그리고 팝 재즈 스타일의 사운드가 한편의 아름다운 소품 같다.

01. Hunted
02. Can't Let Go
03. The Pra
04. Edge Of The World
05. Burning The
06. Wicked Lounge
07. 5th Element
08. Help Us God
09. Game Of Fear
10. Eye Witness
11. Double Con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