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일로나 슈타인그루버(소프라노), 힐데 뢰즐-마이단(메조), 오토 클렘페러(지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실내 합창단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토 클렘페러의 또 다른 말러 교향곡 2번 실황 연주! 1951년 5월 18일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있었던 연주로, 작곡가의 지도를 받으며 지휘를 한 바 있고 직접 피아노 편곡판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부활> 교향곡에 애착을 가졌던 클렘페어가 복스 레이블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 스튜디오 녹음을 만든 직후에 직접 음반사를 설득해서 마련한 말러 서거 40주년 기념 연주회였다. 클렘페러 특유의 단호한 의지와 긴장감이 돋보이는 명연으로, 특히 이 음반은 같은 연주를 기존 마스터와 마스터링 엔지니어 폴 베일리가 엔비언트 마스터링(Ambient Mastering)으로 작업한 연주를 두 장의 음반에 따로 수록해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ymphony No. 2 in C minor 'Resurrection'
Symphony No. 2 in C minor 'Resurrection'
Compact disc 2 with Ambient Mastering (Ambient Mastering utilises very small frequency delays to give a sense of space and width to a mono, or very narrow stereo, recording. The amount of processing is determined by the mastering engineer. No artificial reverberation is added in this process, so that the natural acoustic of the original remains largely unalt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