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존 바에즈등과 동시대에 활동을 시작한 뉴욕 출신의 포크 뮤지션 존 헤럴드의 음악여정은 59년 첫 데뷔 후 60년 트리오 편성의 블루그래스 명 밴드 그린 브라이어 보이즈(GREENBRIAR BOY)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972년 자연주의 포크를 표방하며 해피 트라움과 아티 트라움 형제 주축의 우드스탁의 스튜디오에서 행해졌던 세션은 머드 에이커스(mud acres)를 시작으로 연장선 격인 우드스탁 마운틴스 리뷰(Woodstock mountains revue)로 이어 지는데 이 합동세션 음반들에 모두 참여해 실력 있는 포크싱어로써의 그의 능력을 발휘한다. 
당시 발매되었던 존 헤럴드의 본작은 1973년 작으로 그가 초창기 몸담았던 밴드인 그린브라이어 보이즈와 실력파 뮤지션들의 기량이 어우러졌던 우드스탁 마운틴스 리뷰와의 사이에 가교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음반으로 그의 첫 솔로 데뷰작 이기도하다. 이 앨범은 아메리칸 루츠뮤직이라는 명칭이 국내에 주는 선입관과는 달리 Pretty eyes, Brother Sam, Passenger pigeons, Sweet Mahidabelle등 국내에도 어필 되기에 충분한 감성과 은은한 서정이 넘치는명 발라드곡이 가득한 걸작음반이다. 
오리지널의 발매 레이블인 파라마운트의 도산으로 재발매가 이루어 지지 않다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발매된 본 작은 오리지널 음반에 수록되지 않았던 존 헤럴드의 미 공개 음원 세곡이 보너스 곡으로 추가되었고 죤 헤랄드 본인의 코멘트가 실린 부클릿과 옛 향수를 자극하는 앨피를 작게 축소해 놓은 듯한 종이 자켓으로 발매돼 매니아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1000장 한정 발매, 32페이지 부클릿 수록.

*3곡의 미발표 트랙 포함
*자세한 영문 해설과 미공개 사진이 수록된 부클릿
*1972년 발매 / 2003년 1월 발매

01. Fire Song
02. Getting Happy
03. Pretty Eyes
04. Josie Jo
05. Jack Elliot
06. Minute to Moment
07. Brother Sam 08.Hangman's Reel
09. Passenger Pigeons
10. Jetembocooh
11. Sweet Mahidabelle

[Bonus Tracks]
12. Found Indian
13. Loves Last Letter
14. One Night St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