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프론티드 메틀코어 밴드의 새로운 가능성 'The Agonist'”

이모코어와 메틀코어를 주요 음악적 영역으로 하며 때때로 고딕의 매력도 보여주면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The Agonist (애고니스트)는 이미 락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In This Moment와 더불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이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안젤라 고소우(아치에너미), 에이미 리(에반에센스) 등의 여성락보컬의 권위에 강한 도전을 하고 있다.

락계의 메이져 레이블 센츄리 미디어(Century Media)에서 In This Moment와 At All Cost와 더불어 차세대 레이블 간판 3총사밴드를 형성하며, 레이블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전세계 락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그들의 데뷔앨범을 완성했다.

강렬하고 거친보컬부터, 서정적인 보컬영역까지 훌륭히 소화하는 이 밴드의 홍일점 보컬리스트 Alissa White-Gluz는 출중한 실력과 함께 뛰어난 미모까지 갖추고 있으니 차세대를 이끌어갈 스타 밴드의 탄생을 예감 할 수 있다. 2006년, 캐나다판 ‘아메리칸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캐나디안 아이돌’에 참가할 당시 현재의 모습과 같은 파란색 머리에 망사스타킹을 신고 ‘Bohemian Rhapsody’를 부르며 타고난 끼를 발산했던 보컬리스트 Alissa. 그후 지구환경운동과 같은 사회참여, 그리고 캐나다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밴드를 이끌며 곡작업 및 공연활동을 해오던 중, 드디어 센츄리 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세계 진출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멜로디어스한 클린보컬과 과격한 그로울링과 스크리밍 이러한 두가지 스타일의 병차와 교차진행,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라인을 가진 클린보컬로 정화되는 구성은 청자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의외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스웨덴 예테보리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멜로딕 데쓰메틀 밴드들의 영향력을 어렵지 않게 감지 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 무자비한 융단폭격과도 같은 드럼연주 등 한계를 두지 않는 그 표현 영역은 단지 메틀코어라는 한가지 쟝르로 자신들을 귀속시키기를 거부하며, 데뷔앨범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데뷔앨범의 첫싱글 ‘Rise And Fall’은 살아서 꿈틀거리는 그루브에 덧입혀지는 스크리밍과 클린보컬이 곡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쥐락펴락 청자들을 몰입시킨다. 크립탑시(Cryptopsy)의 기타리스트 크리스 도날드슨(Christian Donaldson)의 프로듀스와 유명 엔지니어들의 참여로 신인의 데뷔앨범같지 않은 세련된 음반이 탄생하였다. 이미 올 봄 God Forbid와 성공적인 투어를 했고, 올 가을 Epica, Sonata Arctica, 그리고 Overkill 등 유명밴드들과 전미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1. Synopsis
2. Rise And Fall
3. Bord Dead; Buried Alive
4. Take a Bow
5. Trophy Kill
6. Business Suits And Combats Boots
7. Serendipity
8. Memento Mori
9. Void Of Sympathy
10. Chiaroscuro
11. Forget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