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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에이지 최대 기대주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음대인 영국 '킹스컬리지'가 낳은 한국인 최초 피아니스트, YIRUMA(이루마)! 유럽의 세련된 감성과 동양의 서정미를 동시에 지닌 고급스런 뉴에이지 음악을 선보이는 이루마의 한국 첫 발매 앨범 "LOVE SCENE"은 자신이 추억하는 인생의 장면 장면들과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들을 피아노 연주곡으로 옮겨 놓았다. 'Picture Me'와 'Tears On Love' 등을 비롯한 자작곡 11곡과 2곡의 리메이크곡(영화음악 '남과 여' / 영화 '미션'에 수록된 'Gabriel's Oboe'를 편곡한 'Gabriel' ) 등 총 13곡이 정성스럽게 연주되어 있는데, 피아노로 그려낸 수줍은 사랑의 고백처럼 감미롭게 다가온다. 감상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교차하는 그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흐린 하늘이 보이는 영국의 어느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마치 구름이 낮게 깔린 런던의 하늘처럼 정적이고도 우울함이 전해진다.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뛰어난 감성과 원숙한 피아노 터치는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상에 빠지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 앨범이 지닌 큰 매력은 앨범 속에 담긴 사진들처럼 한 곡 한 곡 소중한 사연을 담고 있다는 점인데, 앨범 부클릿을 보면 모든 곡에 담긴 이야기와 추억들을 직접 써놓았다. 때론 첫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때론 인생을 달관한 시인처럼 몇 줄의 글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음악과 곡 제목과 곡에 대한 글을 함께 읽고 있으면 머릿속으로 아련한 영상이 떠오른다. 'YIRUMA(이루마)'의 음악과 감성을 잘 알고 싶다면 부클릿의 내용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사항이다.

01. OVERTURE
02. AUTUMN SCENE
03. 男 & 女 (UN HOMME ET UNE FEMME)
04. MEMORIES IN MY EYES
05. PICTURE ME
06. SUNNY RAIN
07. GABRIEL
08. TEARS ON LOVE
09. LOOKING BACK
10. NOTHING TO SAY(JUST WANNA SAY)
11. EVERSINCE
12. WAIT THERE
13. REMEMBER THE SC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