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발매된 이 앨범은 한 여성 싱어의 데뷔 앨범 이상의 의미가 있다. 모타운에 의해 알앤비가 새로운 상업적 성과를 쏘아 올리고 파퓰러한 스타일로 흑인음악의 방향을 다시 정립한 이후 그리고 테디 라일 리가 뉴잭 스윙이란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 힙합과 그 경계가 모호해진 이후 96년 디안젤로의 데뷔 앨범과 97년 에리카 바두의 데뷔 앨범은 좀 더 흑인적인 무엇의 흔적을 복각해 내었다. 음악사에서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작품이고 이후 알앤비/소울의 지적인 새로운 경향을 만들어낸 기념비 적인 앨범인 셈이다.

01. Rimshot
02. On & On
03. Appletree
04. Other Side of the Game
05. Sometimes
06. Next Lifetime
07. Afro
08. Certainly
09. 4 Leaf Clover
10. No Love
11. Drama
12. Sometimes...
13. Certainly
14. Rimshot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