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에서의 대단한 성공을 거머쥔 different class앨범이 주는 부담감을 간단히 물리친 것으로 평가되는 본작은 제목이 주는 과격함은 사운드가 아닌 밴드브레인 자비스의 가사에서 감지 된다. 스미스 이후의 최고의 작사가 지위를 확보한 자비스의 냉소적이면서도 리얼리틱한 가사는 지구반대편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내는 마력을 발산하는데 그것은 확실히 자비스의 가사가 얼마나 인간내면에 위치한 본질을 다루는 가사를 쓰는지 알려주는 단적인 예가된다. 펄프의 팬이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매력을 간직한 앨범이다.

1  Fear
2  Dishes
3  Party Hard
4  Help The Aged
5  This Is Hardcore
6  Tv Movie
7  Little Soul
8  I'm A Man
9  Seductive Barry
10  Sylvia
11  Glory Days
12  Day After The R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