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 새로운 사운드의 정형을 제시한 트립합의 마스터피스! 베스 기븐스의 주술적인 보컬과 몽환적인 사운드의 결정체! '트립합'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룹. 처음 이들의 음악을 접했을 때의 당혹감을 잊을 수가 없다. 또다른 미래음악의 몽환성을 발산하고 있는 포티쉐드의 첫 앨범이다. 첫 싱글은 'Nobody Loves Me'의 부제가 붙은 'Sour Times'. 이곡은 라디오 전파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Numb'이 두번째 싱글이 되면서 본작의 영향력은 영국와 미국으로 널리 확산됐다. 보컬 베쓰 기븐스는 사진 찍히는 것과 인터뷰하는 것을 을 매우 싫어한다. 실제로는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밴드의 이미지가 아닌 음악으로서만 평가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멜로디메이커와 믹스맥(Mixmag), 페이스(The Face) 같은 유명 매체로부터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던 [Dummy] 중에서 'Glory Box'는 95년 라디오에서 방송된 적도 없는데 놀랍게도 13위로 데뷔했었다.

1. Mysterons  
2. Sour Times  
3. Strangers  
4. It Could Be Sweet  
5. Wandering Star  
6. It's A Fire  
7. Numb  
8. Roads  
9. Pedestal  
10. Biscuit  
11. Glory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