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바흐... and more
▶ 자크 루시에의 바흐 : 정통 클래식 음악에 더해진 즉흥연주

클래식을 연주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제법 많지만 프랑스의 자크 루시에(1934~)만큼 오랫동안 인정받은 경우는 드물다. 그는 1959년(26세)부터 재즈 트리오로 일련의 바흐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970년대 후반에 공백기가 있었지만 바흐 탄생 300주년인 1985년에 새 멤버를 맞이하면서 바흐를 넘어 다른 클래식 작곡가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원곡의 핵심을 놓치지 않되 점점 클래식 음악에서 배제되어 온 즉흥연주를 재즈 특유의 기법으로 살려내는 것이 자크 루시에의 가장 큰 매력이다. 1997년부터 현재 멤버인 앙드레 아르피노(드럼), 베노이트 뒤느아 드 세공작(베이스)으로 고정되었는데, 이 영상물은 바흐가 봉직했던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2004년 여름에 열린 실황으로 이들이 자주 연주하는 바흐의 푸가, 가보트, G선상의 아리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은 물론 드뷔시, 사티, 라벨 등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에 다시금 독특한 뉘앙스를 담아냈다.

Extra: Jacques Loussier in Conversation
Picture format Blu-ray Disc: 1080i Full HD ? 16:9
Sound format Blu-ray Disc: PCM Stereo, DTS-HD Master Audio
Surround Sound
Region code: All (worldwide)
Subtitles: English, German, French
Booklet notes: English, German; French
Running time: 98 mins concert, 14 mins bo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