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 겉면에 잔기스가 약간 많습니다.

안나 라르손(알토)/아놀드 쇤베르크 합창단, 퇼처 소년합창단/클라우디오 아바도(지휘)/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수입 Blu-ray 로 선보이는 아바도 / 루체른 페스티벌의 말러 교향곡 3번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진행 중인 말러 교향곡 3번. 2007년8월19일 루체른의 KKL 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실황을 수록하였다. 수입완제품으로 수입되었던 DVD에 이어 Blu-ray로 선보인다. 말러의 교향곡들 중에서 가장 긴 연주시간을 자랑하는 교향곡 3번은 대편성 오케스트라에 알토 독창, 그리고 소년과 여성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필요로 하는 작품으로, 말러 자신의 주장처럼 음악으로 하나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모두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악장에는 말러 자신이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대상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타이틀들이 달려있다. 웅대한 마지막 악장이 마무리된 뒤 아바도가 지휘봉을 완전히 내려놓을 때까지 숨 막힐 듯 이어지는 정적은 이 위대한 연주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콜리야 블라어, 나탈리 구트만, 자비네 마이어, 볼프람 크리스트, 하겐 패밀리와 같은 주축 멤버들의 모습은 여전하며, 엠마누엘 파위와 알브레흐트 마이어의 빈자리는 암스테르담 콘체르토헤보우와 보스턴 심포니의 수석을 거친 뒤 솔리스트로 맹활약중인 자크 존과 현 밤베르크 심포니의 수석인 카이 프룀프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