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베르디: 포페아의 대관식 (3CD + DVD)
연주: 타마라 반제세비치(소프라노, 포르투나 여신), 아나 퀸탄스(소프라노, 비르투 여신), 레아 데잔드레(메조소프라노, 아모레 여신), 소냐 욘체바(소프라노, 포페아), 케이트 린제이(메조소프라노, 네로 황제), 스테파니 두스트라크(메조소프라노, 오타비아 왕비), 카를로 비스톨리(카운터테너, 오토네)
레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지휘, 하프시코드)

DVD Audio stereo, Audio 5.1/ 자막: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NTSC
2018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모차르트 하우스 실황 공연(DVD 보너스), 211페이지의 북클릿

몬테베르디의 마지막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은 1642년 베네치아의 산 조반니 에파올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바로크 시대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으로 윌리엄 크리스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조반니 프란체스코 부제넬로의 대본은 실제 역사를 소재로 하나 세 명의 여신이 추가되었으며 사악한 포페아가 네로의 첫 번째 아내 옥타비아를 내쫓고 황후자리를 차지하는 이야기이다.
등장 인물의 성격과 감정이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표현되고 기악 앙상블이 무대와 연결된 구덩이 속에서 연주하며 이따금씩 서서 연기자(성악가)들과 자연스럽게 극 중 한 인물처럼 연기하고 있다.

1979년 창단되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바로크 음악의 진정한 신전인 레자르 플로리상을 창단한 하프시코드 연주자이며 음악학자 그리고 지휘자인 윌리엄 크리스티는 기악 연주자, 무용수, 악기 제작자, 성악가, 공연자, 음악학자, 등과 함께 오랜 시간 끊임없이 헌신적으로 추구해온 17세기, 18세기 프랑스 바로크 예술(특별히 서정 비극, 오페라-발레, 모테트,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2010년 시애틀 오페라 데뷔와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케이트 린제이는 욘체바와 함께 인상적인 듀엣을 보여주고 있다.
도밍고가 설립한 권위있는 콩쿨 'Operalia Competition'에서 2010년 우승하면서 알려진 가수 소냐 욘체바를 비롯해서 '목소리의 정원'을 통해서 선발된 초호화 성악진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