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스티븐 허프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음반이다. 타이틀 곡인 피아노 소나타 ‘부러진 나뭇가지’와 릴케의 시에 곡을 부친 가을의 노래, 그리고 피콜로 소나타 ‘눈물에게 일어난 일’과 2005년에 작곡된 첼로 협주곡 ‘인적 없는 황무지’ 등 그의 작곡가로서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명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와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오중주단을 창단한 베를린 필의 피콜로 주자 미하엘 하젤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1. Was Mit Den Tranen Geschieht - Trio For Piccolo, Contrabassoon And Piano
2. Bridgewater, Romantic Idyll For Bassoon And Piano
3. Un Piccolo Sonatina For Piccolo Solo
4. Herbstlieder (5) For Baritone And Piano To Texts By Rainer Maria Rilke
5. Sonata For Piano (broken Branches)
6. The Loneliest Wilderness, Elegy For Cello And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