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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기타리스트 정재열, 앨범 ‘Still Ocean’(침묵의 바다, 2015)과 함께 대중 앞에 서다.

재즈 기타리스트 정재열의 음반 ‘Still Ocean’(침묵의 바다)(2015)은 20년 동안 국내에서 기타(Guitar)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그의 신보이다. 재즈연주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그는 이번 음반을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창작곡들을 선보이며 또한 국악 선율과 리듬을 주제로 한 모던재즈연주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였다.

앨범 First Time Ever(1998), South Haven(2001), The In-Law(2003), 모래 놀이(2007), Song for Anna(2009)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보 ‘Still Ocean’(2015)은 재즈 기타리스트 정재열의 한국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자 재즈 뮤지션으로서 그의 음악 세계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전체 6곡으로 구성된 ‘Still Ocean’(2015)은 여름 여행을 추억하며 작곡한 작품 A Summer Trip to the West와 국악과 재즈를 접목을 통해 신비로운 영성의 세계를 그려 낸 정선아리랑, 음반 타이틀곡이자 지난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생각하며 작곡한 Still Ocean(침묵의 바다), 장사익의 4집 음반(꿈꾸는 세상) 타이틀곡을 재즈 화성과 느린 펑크 그루브로 편곡한 ‘꿈꾸는 세상’, 재즈 기타리스트 정재열의 정통 재즈의 진면목에 공감할 수 있는 하드 밥 스타일의 Not Yet, 재즈 왈츠의 경쾌한 리듬과 기타와 베이스의 짧은 선율의 반복적인 연주, 그리고 모던 재즈 화성을 결합으로 동양과 서양 음악을 조화롭게 풀어낸 앨범의 마지막 곡 ‘월산가’까지 그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음반은 그의 음악활동에서 20년을 함께 호흡하였던 드러머 Ben Ball을 비롯하여 그의 음악적 스승이기도 한 재즈피아니스트 Brian Dickinson, 테너 색소폰 연주자 Kirk MacDonald, 그리고 2013 캐나다 Juno Award Winner인 베이시스트 Mike Downes가 함께 참여하였다.

01 A Summer Trip to the West (9:09) / 정재열
02 정선아리랑 (8:39) / 전래민요
03 Still Ocean (7:59) / 정재열
04 꿈꾸는 세상 (7:08) / 장사익
05 Not Yet (7:49) / 정재열
06 월산가 (8:19) / 전래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