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밤의 정취와 낭만이 꿈결처럼 흐르는 서정적인 피아노 소품, 존 필드 녹턴 18편! 현재 구할 수 있는 존 필드의 녹턴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그 중에 가장 매력적인 음반을 꼽으라면, 단연 샨도스에서 출반된 미샬 오루르크의 것이다. 존 필드와 같은 아일랜드 출신인 오루르크는 더블린과 빠리에서 공부한 젊은 피아니스트인데, 매우 섬세한 타건을 하며, 특히 칸틸레나가 비할 데 없이 아름답다. 음의 뉘앙스를 끌어내는 능력이 대단히 탁월하기 때문이다. 필드의 녹턴이 지닌 천상의 선율을 이처럼 만끽하게 하는 연주가 어디 또 있었는가!

"존 필드의 음악은 내가 제일 잘 안다." (미셸 오루르크)

CD 1
1. Nocturne No. 1 in E flat major 5:07 
2. Nocturne No. 2 in C minor 4:28 
3. Nocturne No. 3 in A flat major 4:12 
4. Nocturne No. 4 in A major 5:57
5. Nocturne No. 5 in B flat major 3:23 
6. Nocturne No. 6 in F major 5:40 
7. Nocturne No. 7 in C major 5:08 
8. Nocturne No. 8 in A major 5:13 
9. Nocturne No. 9 In E flat major

CD 2
1. Nocturne No. 10 in E minor 4:04 
2. Nocturne No. 11 in E flat major 4:12 
3. Nocturne No. 12 in G major 2:46
4. Nocturne No.13 in D minor 3:56 
5. Nocturne No. 14 in C major 9:22 
6. Nocturne No. 15 in C major 4:11 
7. Nocturne No. 16 in F major 5:48 
8. Nocturne No 17 in E major 6:38
9. Nocturne No 18 in E major, "M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