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 아웃케이스가 없습니다.

중세의 신비적 정서를 현대의 기법과 완벽하게 조화시킨 페르트의 종교적 작품집이다. 고요하게 기도하던 인간의 영혼에 `진노의 날`의 강렬한 테마를 도입한<미제레레>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담은 <사라는 아흔 살이었다.>를 통해 신 앞에 왜소할 수밖에 없는 고독한 인간을 표현하며 그들을 속죄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신비롭고 비애감에 가득한 <페스티나 렌테>의 선율이 신의 손길과도 같은 위안을 전해준다.

1. Miserere
2. Festina Lente
3. Sarah Was Ninety 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