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구 선생님이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 이문구 동시에 붙인 노래들- 울보 자숙이
이문구 아저씨는 오랫동안 좋은 소설을 서 온 소설가입니다. <관촌수필>, <우리 동네><매월당 김시습>같은 소설을 쓰셨지요. 나는 이문구 아저씨 소설을 좋아해서 아저씨가 쓴 소설은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이문구 아저씨가 동시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건 1983년이었는데 <시인>이란 책에 스물 다섯편이 실렸지요. 그 동시들은 아저씨가 서울을 떠나 시골에서 살면서 아들 산복이와 딸 자숙이 오누이한테 들려주기 위해 쓴 거라는데, 나는 그 글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노래를 붙였지요.
이 노래들이 우리 어린이들한테 좋은 동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다른 동무들한테도 또 어른들한테도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 백창우

**가사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01 봄나들이
02 전봇대
03 울보 자숙이
04 겁쟁이
05 나귀
06 겨울비 오는 날
07 눈이 갠 날
08 지름길
09 첫눈
10 미루나무
11 큰산
12 장날
13 강아지꽃
14 땅거미
15 감자
16 아기 나팔
17 허수아비
18 늦가을
19 봄나들이 (노래 반주)
20 울보 자숙이 (노래 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