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a Garta: 1) 영국왕 John이 1215년 6월 15일 귀족들의 압력에 못이겨 승인한 칙허장, 영국헌범의 기초. 2) (일반적으로)국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법.

이상이 사전상에 나와 있는 마그나 카르타의 의미이다. 여기에 또 한가지 의미를 추가시키자면, 마그나 카르타는 마이크 바니가(피터 모티셀이라는 인물과 함께) 새로이 설립한 프로그레시브록 전문 레이블이다. Queensryche나 Dream Theater와 같은 프로그레시브 색체가 짙은 록 밴드들을 발굴, 육성하는 것을 회사의 기치로 내걸고 이미 제1탄으로 Magellan을 출항시킨바 있다. 화려한 헤비 심포닉 사운드로 팬들을 매료시킨 마젤란에 이어 마그나 카르타가 발사했던 두번째 사운드 포탄이 바로 Shadow Gallery이다. 최근 Dream Theater의 두번째 앨범인 'Images And Words'가 방송을 타면서 국내에 프로그레시브 메틀에 대한 팬들의 지지도가 점차로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Shadow Gallery의 데뷔 앨범은 그러한 매니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템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새도우 캘러리는 최초에 Mike Baker(Volcal) Chris Ingles(Keybord) Carl Caden-James(Bass, Flute)의 3인조의 구성으로 시작되었다. 한때 클럽가를 돌며 활동하던 이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그룹을 떠난 크리스 잉글스의 후임으로 달라스를 중심으로 기타 강사로 활약하던 Brendt Allman을 받아들여 활동을 계속하다가, 대학을 마친 크리스가 다시 그룹에 가세, 지금의 4인조의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들의 음악은 분명 화려한 키보드 워크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레시브 록이다. 그러나 용모면에서 여유로운 중년 아저씨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마젤란에 비해 이들은 젊고 패기에 찬 긴 머리를 휘날리는 힘찬 록뮤지션들이다. 즉, 이들은 한마디로 프로그레시브 록의 화려함과 헤비메틀의 파워를 동시에 갖춘, Dream Theater, Watchtower의 뒤를 잇는 프로그레시브메틀의 대표적 아티스트이다.

01. The Dance Of Fools 
02. Darktown 
03. Mystified 
04. Questions At Hand 
05. The Final Hour 
06. Say Goodbye To The Morning 
07. The Queen Of The City Of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