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멜로디 라인의 노래들이지만, 정교하고 복합적인 대선율들과 화성 어법의 사용은 이 노래들이 다른 한국 가곡과는 다른 차원의 음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우 독립적이고 피아니스틱한 반주의 형태는 후기 낭만시대의 (초기 리하르트슈트라우스의) 예술 가곡을 연상케 한다.

대중적인 선율과 예술적인 작곡 기법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윤석미의 현대적 감각의 가사 이 세 가지의 완벽한 조화 속에서 태어난 노래들이 'CaprioloTosti 국제 콩쿨 1위 & 특별상 (in Italy)', 'Brescia 국제 콩쿨 우승 (in Italy)', 'Teatro di Rosetum 국제 콩쿨 1위 (in Italy)', 'Italia Gazoldo 올해의 젊은 음악가 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성악가 이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벽하게 전달한다.

타이틀 곡인 1번 트랙의 ‘11월의 세레나데’부터 4번 트랙, ‘이화우 흩뿌릴 제’까지는 헤어짐과 그리움을 ‘Something’과 ‘별이 든다’는 시작하는 사랑을 말하고 있으며, 앨범 트랙 리스트 말미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피아노 솔로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11월의 세레나데 (*TITLE)
02.사량(思量)이에요
03. 크리스마스를 기억해
04. 이화우 흩뿌릴 제
05. Something
06. 별이 든다
07. 11월의 세레나데 (Solo Piano Version)– 박종훈
08. 사량(思量)이에요 (Solo Piano Version)– 박종훈
09. 크리스마스를 기억해 (Solo Piano Version)– 박종훈
10. 이화우 흩뿌릴 제 (Solo Piano Version)– 박종훈
11. Something (Solo Piano Version)– 박종훈
12. 별이 든다 (Solo Piano Version)– 박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