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의 커리어 동안 이름만큼이나 멋지고 유니크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FEAR FACTORY의 역사적인 데뷔앨범. 이들의 이후 작품들과는 달리 별로 샘플링과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데쓰메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발매 당시 인더스트리얼보다는 포스트-데쓰메틀로 평가받았던 작품으로 공장 기계가 돌아가는 것과 같은 차가운 사운드, 사악함과 그레고리안 성가풍의 인상적인 코러스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보컬, 스피드와 정교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고의 드러밍등은 매너리즘에 빠져 인기가 식어가던 데쓰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다.

1  Martyr
2  Leechmaster
3  Scapegoat
4  Crisis
5  Crash Test
6  Flesh Hold
7  Lifeblind
8  Scumgrief
9  Natividad
10  Big God/raped Souls
11  Arise Above Oppression
12  Self Immolation
13  Suffer Age
14  W.O.E.
15  Desecrate
16  Escape Confusion
17  Manipulation
18  Martyr (Suffer Bastard Mix)
19  Scumgrief (Deep Dub Trauma Mix)
20  Self Immolation (Liquid Sky 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