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자랑하는 영화음악의 거장 미셸 르그랑과 프란시스 레이의 주옥같은 곡 34곡을 2CD에 담은 앨범! 프란시스 레이(Francis Lai) 그리고 미셸 르그랑(Michel Legrand).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 음악의 거장들이다. 1932년생으로 절친한 친구이자 경쟁자이기도 한 두 사람은 프랑스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감성적인 멜로디로 전세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게 하였다. 이 두 거장의 음악에 다소 차이가 있다면 프란시스 레이가 아코디언을, 미셸 르그랑이 피아노를 처음 배운 악기라는 점에서 다소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프란시스 레이의 음악은 센티멘탈하면서도 미셸 르그랑 보다 더 프랑스적이다. 이에 비해 미셸 르그랑은 낭만적이면서도 자극적인 면도 있어서 대륙적이고 세계적인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서로 비교되면서도 공통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이 음악계 거장들의 각각의 대표작을 모은 앨범을 한장의 음반으로 묶어 발매한 것은 보다 많은 음악 팬들에게 이들의 주옥같은 곡들에 심취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물이다.

CD 1면을 장식하는 미셸 르그랑의 앨범은 "Paris Was Made For Lovers"란 정말 낭만적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 영화 "The Thomas Crown Affair"의 주제곡인 'The Windmills Of Your Mind', "The Go Between"의 테마곡인 'I Still See You', 더스티 스프링필드 (Dusty Springfield)가 노래한 'Sea And Sky', 역시 스탠다드 음악의 거장 매트 몬로(Matt Monroe)가 노래한 'A Place In Paris' 이외에도 'The Summer Of 42', 'On The Road'등 18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접할 수 있다. CD 2면은 프란시스 레이의 곡들로 가득하다. "Great Love Themes"란 앨범 제목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친숙한 '빌리티스', 'Theme From Love Story','Love In The Rain','Emotion'등과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고 특히, Francis Lai가 직접 노래한 곡이 담겨 있어 더욱 이채로움을 더하는데 'The Blue Rose'와 'Sue Notre Etoile'등이다. 총18곡이나 담겨 있어 프란시스 레이의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두 양대 거장의 음악을 함께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값진 이 계절에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아닐 수 없다.

CD 1
1.The Windmills Of Your Mind
2.The Summer Of '42
3.I Still See You(Theme From "the Go Between")
4.Sea And Sky
5.Concerto
6.The Street Where They Lived
7.Where Love Begins
8.In Love In Normandy
9.A Place In Paris
10.Old Lovers Never Die
11.On The Road(From The Film "the Lady In The Car")
12.Do You Come Here Often
13.They Simply Fade Away...
14.Where Love Ends
15.Pavanne For People
16.Paris Was Made For Lovers
 
CD 2
1.Bilitis
2.Theme From Love Story
3.The Blue Rose(La Rose Bleue)
4.Emotion
5.Happy New Year
6.Love In The Rain
7.Seduction
8.Intimate Moments
9.Par Le Sang Des Autres
10.A Man And A Woman
11.Live For Life
12.American Summer
13.Sue Notre Etoile
14.La Bonde
15.Les Unes Et Les Autres
16.Smic Smac Smoc
17.Solitude
18.Whitechap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