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팝계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비상한 관심을 끄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흑인음악의 급부상이었고 이 조류에 한몫하고 있는 컴비 작곡가가 KENNY 'BABYFACE' EDMONDS와 ANTONIO 'L.A' REID이다. 이 두 사람은 PAULA ABDUL, SHEENA EASTON, BOBBY BROWN과 같은 빅 스타에게 곡을 주거나 앨범 제작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베이비페이스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악에 몰두했다고 한다. 고교시절부터 여러 그룹을 거치며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키보디스트 그리고 작사/작곡가로거의 실력을 연마한 그는 L.A REID를 만나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BOBBY BROWN의 대성공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 앨범은 제작자였던 베이비페이스의 가수 데뷔 앨범. 랩에 전자적인 요소 그리고 백인들의 팝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감안하여 만든 신나는 흑인 특유의 업 템포 곡 TENDER LOVER, 분위기 있는 발라드 WHIP APPEAL, 업 템포의 IT'S NO CRIME 등이 TOP 10 에 들었으며 이 외에도 발라드와 댄스 음악이 적절히 조화된 이 앨범에서 그의 빛나는 재능을 알 수 있다.

1  It's No Crime
2  Tender Lover
3  Let's Be Romantic
4  Can't Stop My Heart
5  My Kinda Girl
6  Where Will You Go (Prelude)
7  Whip Appeal
8  Soon As I Get Home
9  Given A Chance
10  Sunshine
11  Where Will You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