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레이블에서 이미 발매되었던 작품이지만, Dr. Dre, Limp Bizkit, No Doubt, Eminem등이 소속된 Universal 산하 레이블 Interscope에 픽업되면서 재발매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Dredg의 데뷔작. 수수께끼와도 같은 제목들과 함께 5부작 조곡으로 만들어진 등은 클래식 록 앨범에서나 볼 수 있는 복잡한 컨셉과 동세대 하드코어 음악의 요소가 혼재해 있다. Tool을 연상시키는 복잡한 전개와 압도적인 헤비함이 신디사이저와 기타 이펙트로 구현해 가는 추상적인 드론 사운드와 함께 펼쳐지는, 근래 보기 힘든 상업성과 실험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국내 록 팬들에게도 서서히 그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패기 넘치는 신인의 야심적인 데뷔작.

01. Symbol Song
02. Movement I: @45'N, 180'
03. Lechium
04. Movement II: Crosswind Minuet
05. Traversing Through The Artic Cold We Search For The Spirit Of Yuta - Intermission
06. Movement III: Lyndon
07. Penguins In The Desert
08. Movement IV: RR
09. Yatahaze
10. Movement V: 90 Hour Sl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