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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Herbert Von Karajan / Karajan in Rehearsal and Perfe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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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빈 심포니,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
레코딩 정보: 1965년 11월, 오스트리아 빈, 1966년 1월 독일 베를린
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

최초이자 유일한 카랴얀의 전곡 리허설 장면 수록!

리허설 82분 한글 자막 수록실제 공연 실황보다 더 긴 슈만 교향곡 리허설장면 61분과 베토벤 교향곡 제5번<운명> 리허설 21분 수록된 카라얀이 어떤 작품 전체를 리허설하는 장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유일한 자료이다. 이 영상물은 콘서트 연주를 영상화하는 방식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쳤던 프랑스 출신의 명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Henri-Georges Clouzot)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지휘의 예술-(Die Kunst des Dirigierens) 시리즈의 일부로 제작되었다.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는 콘서트홀 특유의 카메라 시점에서 해방된 것은 일종의 계시적인 사건이라고 단언했다.

"앞으로 관현악 연주를 촬영하려는 모든 시도는 반드시 카라얀의 방식과 비교되게 될 겁니다."

굴드가 '카라얀의 방식'이라고 지칭한 것은, 실제로는 카라얀과 프랑스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클루조(Henri-Georges Clouzot) 그리고 클루조의 촬영 감독인 아르망 티라르(Armand Thirard) 간에 이루어진 실험적인 협력의 소산이었다. 클루조(1907~77)는 카라얀보다 한 살이 더 많았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전쟁과 정치 문제 때문에 뒤틀린 경력을 거쳤다. 서스펜스로 가득한 두 편의 걸작 〈공포의 보수〉(Le Salaire de la peur, 1952)와 〈디아볼릭〉(Les Diaboliques, 1954)으로 히치콕을 능가하는 위치에 올라선 그는, 프랑수아 트뤼포(Francois Truffaut)의 누벨바그가 출현함으로써 영화계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음을 깨달았다. 1960년대 중반에 그는 자신이 큰 애정을 쏟았던 다른 대상, 즉 음악으로 발길을 돌렸다. 카라얀은 리허설 장면을 영상화한다는 착상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일종의 배우(카라얀을 연기하는 카라얀)로 취급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꼈다. 전문 배우를 불신했으며 '보통' 사람들을 영상에 담는 것을 대단히 선호했던 클루조는 지휘자를 다른 방식으로 설득했다. 내면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클루조는 카라얀의 세련된 태도 뒤에 지휘에 대한 전문 지식이라는 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헌신적이고도 대단히 실제적인 음악가의 모습이 있음을 간파했다.

카라얀은 선생 기질을 타고난 데다 인간 심리에 통달한 인물이기도 했다. 동료 음악가들은 그가 리허설 중에 말한 것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은 것에 의해서도 매혹되곤 했다. 그는 리허설에서 결코 자아를 표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실수를 지적하는 일도 없었고 잔소리를 늘어놓지도 않았다. (카라얀은 슈만의 강박적이고 조울증적인 측면 역시 명쾌하게 파악하고 있었으나, 이 영상물에서는 〈교향곡 4번〉에서 이런 측면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슬쩍 암시하는 선에서 그쳤다.) 리듬이나 악센트, 음색의 변화는 자주 이루어지지만 이것이 지휘자 자신의 직접적인 요구 때문인 경우는 없으며 언제나 실수가 일어난 전후 맥락을 바로잡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카라얀을 자신과 동류로 인식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이러한 과정을 농담 삼아 '흑마술'이라 부른 적이 있다.

클루조의 트레이드마크인 흑백 화면으로 촬영된 이 영상물은 비공식적인 성격을 띤다는 측면에서 트뤼포의 '누벨바그'와 어느 정도 공통점을 지닌다.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평상복을 입고 있으며, 카라얀 자신은 헐렁한 검정색 운동용 바지에 어두운 색깔의 스포츠 셔츠 차림이다. 촬영 장소는 마이크와 조명이 선명하게 보이는 통상적인 녹음 스튜디오이다. 여기서는 연주자들 역시 드라마의 일부이다. 관현악 연주의 내적 요소를 시각적으로 탐구했다는 면에서 이 영상물은 걸작에 속한다. 또한 이들은 굴드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직설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는 위험하다'고 말했던 슈만의 교향악적 서사 구조를 교묘하게 드러내는 촬영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5번〉을 담은 1966년의 영상물은 어느 모로 보나 슈만 리허설 영상만큼 생생하지만, 여기서 클루조의 카메라는 연주의 일사불란함에 찬사를 보내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 본능적인 집중력이야말로 한스 폰 뷜로와 아르투르 니키슈가 이끌었던 초창기 시절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특징이었다. 카라얀이 이 관현악단의 종신 지휘자로 선출된 지 10년 뒤에 녹화된 이 영상물에서는 비할 데 없는 정밀성과 활기로써 새로운 정점에 달한 베를린 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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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DVD] Herbert Von Karajan / Karajan in Rehearsal and Perfe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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