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로 빚어낸 문학 작품, 음악이 주인공인 단막극, <시에스타 여행 3부작> 연작 중 마지막 스토리 '여행과 정보'!

연인의 이름을 딴 요트와 함께 가라앉아 버린 백만장자의 이야기. 음악의 스타일리스트이자 보사노바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세계적 명성의 프로듀서 '라몬 레알'의 정교한 어레인지먼트로 새롭게 탄생한 아름답고 세련된 트랙들. 경험하세요. 이 레코드에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이 있습니다.

Bon Voyage(Good Journey)! 삶을 움켜쥐고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삶을 제 자리에 가만히 놔둘 순 없는 것이다!! 여행 3부 작의 마지막 작품인, [여행과 정보]는 여행으로부터의 귀가가 아닌, 계속되는 새로운 판타지로의 여행을 의미한다. 여행의 종지부는 없다. 여행 3부 작 중 가장 경쾌하고 상큼한 넘버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 앨범은 집과 일상을 벗어나 항해( 인생은 종종 항해로 비유되지 않는가)를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행운의 인사다.

프랑소아 아르디, 카펜터즈, 아스투르드 질베르토, 샌드파이퍼즈…”20세기에 대한 강렬한 애착”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팝 넘버들이 이어진다. 거기에 시에스타 특유의 코스모폴리타니즘과 에로티시즘이 함께 실려 더 없이 특별한 느낌과 분위기에 젖게 한다. 여행 3부 작의 세계 속을 만끽한 사람들은 리타 칼립소가 부른 마지막 작별 인사 “The End of the World”(얼마 전 작고한 스키터 데이비스의 대표곡)가 실제로 끝을 의미한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1 Avanti / Capitán Davidoff
2 I kept on loving you / Admiral Achilles
3 Hope this plane never lands / Bathing Beauty
4 Via aérea / Fantasio
5 Dia das rosas(I think of you) / Rita Calypso
6 Miss me in the morning / Silvestre Paradox
7 Ce petit Coeur / Pittoresque
8 The Chamber Of Dreams(InformaciÓN Y Turismo) / Meyba Y B. Beauty
9 Castles in the air / Bathing Beauty
10 lo la conoscevo bene / Basilisco
11 Contigo en la playa / Max Buda
12 Bibi / Vera Chillon
13 Scotch for two / Basilisco
14 Cast your fate to the wind / Luxo Persa
15 The end of the world / Rita Calyp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