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식민지였으며, 독립 이후 지금까지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 앙골라 출신 봉가(Bonga)의 대표 음반. 이런 정치적,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앙골라 지역의 음악은 서러운 애환을 노래한 것이 많은데, 때때로 포르투갈 파두(Fado)나 케이프 베르데의 모르나(Morna) 등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이 음반의 주인공 봉가(Bonga)는 그 이상의 진솔한 음악을 허스키한 목소리에 담아내면서 또다른 진한 슬픔을 그려낸다. 첫 곡 'mona ki ngi xica'에서 우리는 발데마르 바스토스 외에 또 한 명의 앙골라 출신 스타를 만났다는 기쁨을 느낄수 있다.

01. Mona Ki Ngi Xica (Bonga)
02. Ilia (Traditionnel)
03. Marika (Bonga)
04. Um Kandandu Amigo (Bonga)
05. Uengi Dia N'gola (Bonga)
06. Makongo (Bonga)
07. N'guvulu (Bonga)
08. N'guzu (Bonga/M.Rui)
09. Pio-Pio (Bonga)
10. Dois Poemas (Bonga/Tijon)
11. Muadiakime (Bonga/Landa)
12. Kamussekele-Malala Nza (Trad.)
13. Lamento De Garina (Bonga)
14. Mindjeris Di Pano Preto (Tr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