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의 마지막 타이틀인 "Tears of The Angels"은 발칸 반도의 핍박받는 사람들을 위해 작곡된 것이다. 콘티누오처럼 사용되고 있는 저현 위에 새들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바이올린은 맑지만 슬픈 음색이 귀를 자극하고 있다. 연주 수준은 당연히 최고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작곡자가 살아 있으니 그 의도는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을 것이고, 이 음반에 등장하는 솔로들을 비롯한 연주자들은 거의 모든 작품의 초연을 담당할 정도로 작곡자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니 더 이상의 어떤 말도 필요 없을 것이다.

*98 그리모폰 특별호 `이달의 좋은 음반`

 1. ...Depart in Peace
 2. My Gaze is ever upon You
 3. Tears of The Ang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