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옷밴드의 음악은 우리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어느 낯선 공간으로 안내하고 있는 나침반이다."
★ "폭발하는 드러밍과 멜로딕한 기타의 전개로 이어지는 '안녕', 클럽 라이브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멕시코행 고속열차', 폭발하는 감성이 인상적인 트랙 'Bluemoon' 등을 포함한 속옷밴드의 2006년 정규앨범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함께 국내 인스트루멘틀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
★ 4월 8일 홍대 롤링홀에서 일본 포스트락 밴드 모노와 조인트 공연 확정!

이번 앨범은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라는 이름으로 2000년에 결성을 한 이들의 두번째 레코딩이자 첫번째 정규앨범이다. 이들은 수많은 공연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던 라이브 부트랙 음원들로 인해 한국 인디씬에서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03년의 끝자락에 발매되었던 <사랑의 유람선>으로 좀더 전자적인 실험과 더불어 심연으로 파고드는, 어두우면서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사운드로 화제를 낳았는데, <사랑의 유람선>이 일렉트로닉한 실험자체에 집중한 작품이었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이들이 항상 라이브에서 연주해오던 밴드 스코어 중심의 사운드를 담고 있다. 다시 풀어서 말하자면 전작이 작고 정교한 심연의 집중이라 표현한다면 이번 앨범은 어둡게 작렬하는 빛과도 같은 음향의 전율을 들려준다고 할 수 있다.
 

  01. 안녕
  02. MCV
  03. 파고듦
  04. I've been here, we've been here
  05. 멕시코행 고속열차
  06. 시베리아나
  07. Blue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