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와 염승재로 구성된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의 데뷔작 [2km,, Almost There]

염승재는 퓨전 재즈 그룹 ‘푸딩(Pudding)’과 에스닉(ethnic)밴드 ‘앨리스 인 네버랜드(Alice In Neverland)’를 거쳐 오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또한 가수 양희은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영현, 임재범, 조성모 등의 가수들의 세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또 다른 멤버 박경호는 이은미, 휘성, 김범수 등 스타 가수들의 세션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2004년 베테랑 연주자들과 ‘모이다 밴드(Moida Band)’를 결성해 대한민국 퓨전 재즈계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음악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다.

타이틀곡 ‘Friends & Miles’는 앨범을 상쾌한 느낌으로 열어 주며,. ‘Rush’는 탁 트인 도로를 유유히 움직이는 분위기다. 그 외에도 ‘The Way To You’, 'Candy Shop’도 시원스러운 연주를 들려준다. ‘Honesty’는 그 어떤 수식이나 과장 없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듯하며, ‘Anything Like Me’,‘Piece Of Mind’에서는 왠지 모를 애잔함이 드러난다.
발랄함과 서정미를 함께 내보이는 ‘Take me’, 힘 있는 연주가 투우사의 경기나 무곡(舞曲)을 떠올리게 하는 ‘Goes On’, ‘Everybody Hurts’ 등 13트랙으로 구성. 국내 최초의 어쿠스틱 기타 듀오. 두 대의 기타가 조성하는 월등한 청량감, 능동적인 상상을 돕는 표현 등, 앨범은 신선미와 매력을 빠짐없이 담고 있다.

01. Friends & Miles
02. Apple Picking
03. Rush
04. The Way To You
05. Honesty
06. Anything Like Me
07. Hocci Step
08. Take Me
09. Goes On
10. Everybody Hurts
11. Heaven Sent
12. Piece Of Mind
13. Candy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