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 그로소나 M-Flo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볼 앨범이다. 노자키 료타의 원맨 프로젝트인 재즈트로닉의 데뷔작인 이 앨범은 밴드명처럼 재즈 특유의 즉흥적인 연주의 느낌이 가득하다. 실제로 노자키 료타의 비트 위에 어쿠스틱 악기의 리얼 플레이가 더해져 풍성하고 매력적인 사운드와 그루브를 창출해내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이고 북미와 유럽 클럽 신에서도 인기가 높은 재즈트로닉은 테크노, 하우스, 레어 그루브, 보사노바와 같은 클럽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아 자신 만의 '재즈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장르간의 경계를 넘어선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월드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세련된 사운드를 추구하는 플라워 레코드의 ‘젊은 피(?)’답게 플라워 레코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Bebe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현악기의 리얼 플레이가 더해진 'Brisa'는 라운지 음악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트랙이다.

1. Brisa
2. Song Of Bebe
3. From The Picture
4. Now Or Never
5. すき
6. Siesta
7. Red Line
8. Turn the Key in The Lock
9. Now Or Never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