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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Paul Gilbert의 속주 기타리스트가 아닌 블루스 기타리스트로써의 진면목을 정말 100% 순도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브라고 하는 느긋한 분위기에서 Jimi의 대표곡들을 너무나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그를 듣고 있는 것은 현재라는 시점에도 보더라도 청자들에게는 매우 색다른 경험이다. 특히나 앨범 발표 당시, 그러니까 1991년 당시만 하더라도 Paul은 25살의 열혈 속주 기타리스트 계열의 대표 주자였으며 그동안 Racer X 및 Mr. Big에서 촌철살인 필살기를 보여주었던 상황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앨범 내지의 해설에서도 언급했듯이 Jimi의 영향을 받지 않는 기타리스트는 없는 것이다.

01. Red House
02. Hey Joe
03. Highway Chile
04. Midnight
05. Purple Ha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