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계의 메이져 레이블 Century Media가 'In This Moment', 'The Agonist'와 더불어 자랑하는 차세대 레이블 3총사로 우뚝 선 'At All Cost'!! ‘보코더’를 이용한 전혀 색다른 느낌의 메틀코어.

Shadows Fall, Darkest Hour, Black Dahlia Murder 등의 선배 밴드들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낸 미국 텍사스주 출신의 실력파 메틀코어밴드 At All Cost. 강렬하고 거친 보컬, 강력한 메틀 리프, 적재적소에 스며들어 있는 매력적인 멜로디! 끊임없는 공연활동, 곡작업을 거쳐 드디어 세계 진출작을 발표!

At All Cost는 2002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결성된 밴드로, 2003년에는 EP [Shattered Dreams And Bourgeois Schemes]를 발표했고, 2005년 베놈(Venom)이나 메가데쓰(Megadeth)로 유명한 컴뱃(Combat) 레이블과 계약, 라이즈(The Rise)의 베이시스트 로리 필립스(Rory Phillips)가 프로듀스한 첫 번째 정규앨범 [It's Time To Decide]를 공개한 바 있다.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상륙하는 [Circle Of Demons]는 정식 두 번째 앨범이며 센추리 미디어(Century Media)와 계약한 후 최초로 발매되는 음반이다. 이들의 첫 음반 [It's Time To Decide]을 들어본 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데쓰메틀의 그로울링은 물론 블랙메틀의 사악한 스크리밍과 클린 보컬의 교차, 거기에 보코더를 이용해 변조한 음성이 극단의 연주와 맞물려 진행되기 때문이다. 적절한 비유일는지는 모르지만 마치 셰어(Cher)의 히트곡 ‘Believe’를 듣는 듯 컴퓨터로 피치가 조정된 보컬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어쨌든 최초의 시도로 기록되어질 법한 보코더를 이용한 보컬의 메틀코어 음반은 새로운 밴드 발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센추리 미디어의 데스크를 자극시키기에는 충분했던 듯 싶다. 센추리 미디어의 창립자 로버트 캠프(Robert Kampf)는 “그들을 처음 보자마자 완전히 반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역동적으로 믹스한 At All Cost의 음악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창적인 것이다. 그들은 야망이 있고, 신선하다. At All Cost가 우리 식구가 되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이들을 추켜세우며 계약을 서둘렀으니 말이다.

기존의 비슷비슷한 개성 없는 밴드들의 음악에 싫증을 느꼈다면, 뭔가 신선하고 흥미로운 음악을 찾고 있었다면, 그러한 음악 팬들에게 더없이 추천할 만한 음반이다.

1. Circle Of Demons
2. Get Down For The Revolution
3. The Message
4. Let It Rain Death (Blizzard Of Snakes)
5. Ride Through The Storm
6. We Won’t Give In
7. Step One
8. Leaving Forever
9. Eating Lightning Pt.lll
10. The Wall That Divides
11. Dru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