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 당시 실존했던 시인을 다룬 가장 감동적인 오페라. 앙드레아 셰니에.
베리즈모 오페라의 거장인 움베르토 죠르다노의 최고 걸작 '앙드레아 셰니에'는 프랑스 혁명기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동명의 시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격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앙드레아 셰니에가 부르는 '즉흥시(1막)'와 '5월의 아름다운 날처럼(4막)'이 너무도 유명하지만, 셰니에의 연적 제라르가 심리적인 갈등을 노래하는 '조국의 적'도 더없이 감동적이고, 셰니에의 연인 마달레나의 아리아 '어머님은 돌아가시고(3막)'는 영화 '필라델피아'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마리아 칼라스의 노래로 삽입되어 엄청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2005년 3월에 내한하여 '라보엠'을 지휘했던 오페라의 거장 줄리어스 루델이 지휘대에 오른 1985년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실황이며, 최고의 셰니에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또한 조르지오 잔카나로가 왜 제라르 또한 종중되어야 할 캐릭터인지를 새삼 일깨워주며, 막달레나 역으로는 안나 토오와-신토프가 열연한다.

플라시도 도밍고, 안나 토노와-신토프 조르지오 잔카나로
줄리어스 루델, 지휘/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

화면 : NTSC 4:3
DVD9
지역코드 : 2, 3, 4, 5, 6
Linear - PCM Stereo
자막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