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켈리 롤랜드. 미셸 윌리엄스.
그녀들의 또 다른 이름, 데스티니스 차일드
8년 만의 신곡 ‘Nuclear’가 수록된 궁극의 베스트 앨범 !
데스티니스 차일드 Love Songs

Emotion, Say My Name, Love, Temptation, Now That She's Gone, Brown Eyes, If You Leave 그리고... 장장 8년이라는 긴 세월 끝에 탄생된 신곡 Nuclear 수록! 1997년부터 2013년까지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감각적이고 로맨틱한 러브송 컬렉션.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첫번째 발라드 베스트 앨범. 주로 댄스 플로어를 달구는 팝 넘버나 R&B 트랙들로 그녀들을 기억해왔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정통파 소울 발라드, 그리고 현대적인 러브송을 통해 이들에 대한 다른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부클릿에는 빌보드 매거진 에디터인 가일 미첼 (Gail Mitchell)의 라이너 노트와 각 트랙들의 차트 성적 같은 것을 표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본 앨범은 무려 8년만의 신곡을 담아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냅튠즈 (The Neptunes)의 퍼렐 윌리암스 (Pharrell Williams)가 프로듀스한 신곡 [Nuclear]는 90년대와 2천년대 초의 무드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었고 어떤 관능미를 고스란히 유지시켜내면서 업 템포임에도 이들의 마지막 앨범처럼 요란하지 않은 수법으로 고급스럽게 매듭지어냈다. 21세기 이후의 R&B를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슈퍼 그룹임 재확인시켜내는 베스트 앨범이다. 과거의 업적을 칭송하고는 있지만 이 그룹을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은 여전히 좀 낯설다.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여성 R&B 그룹이 비교적 뜸했던 이유도 있겠지만 그녀들의 잔향을 아직도 다양한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과거 궤적들, 그리고 향후를 예상케 하는 신곡을 통해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하는 듯 감지되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모습을 비로소 선명히 새길 수 있는, ‘러브송’ 모음집 그 이상의 귀중한 레코드이다.

  01. Cater 2 U
  02. Killing Time
  03. Second Nature
  04. Heaven
  05. Now That She's Gone
  06. Brown Eyes
  07. If
  08. Emotion
  09. If You Leave (featuring Next)
  10. TShirt
  11. Temptation
  12. Say My Name (Timbaland remix)
  13. Love
  14. Nuclear (*Brand New Reco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