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사랑하는 스웨덴 뮤지션 라쎄 린드, 한국 독점 발매 스페셜 앨범!

한국 생활에서 받은 영감과 자전적 이야기로 채워진 어쿠스틱 기타 팝 앨범. 라쎄 린드 스스로 제2의 ‘C’mon Through’라고 말하는 발라드 ‘Fix Your Heart’ 외 11곡 수록

2009년 9월, 머나먼 북구의 나라 스웨덴에서 돌연 서울에서 살기로 선언한 뮤지션 라쎄 린드. 당시 삶의 매너리즘을 느끼던 그에게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유쾌함과 활력,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다단함들마저 매력으로 다가왔던 걸까. 그가 한국 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한 자전적 이야기가 에세이집 [할로, 서울]에서 재치 넘치는 시선으로 해석 되었다면, 이제 그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음악적 표현이 11곡의 어쿠스틱 넘버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라쎄 린드의 시적인 표현과 진솔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번 앨범은 모든 곡을 최대한 간결히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마따나 군더더기 없는 기타 팝 악곡들로 채워졌다. 어쿠스틱 앨범인만큼 차분하고 농밀한, 때로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삶의 단면들이 트랙 곳곳마다 자리한다. ‘What Happened To The Girl?’에서는 상실 직후의 혼란을, 앨범의 타이틀인 [The Tiger With No Stripes]가 노랫말로 등장하는 ‘Passing Time’에서는 공허함에 대한 자각이 선연히 드러난다. 곡을 듣는 누구라도 ‘Love Will Never Ever Be The Same’이 말하는 사랑의 불가항력과 모순에는 고개를 끄덕일 것이며, ‘Dance! Dance! Dance!’의 단순한 긍정에는 빙그레 웃음지을 것이다.

1.What Happened To The Girl?
2.Passing Time
3.Love Will Never Ever Be The Same
4.Attack!
5.Dance! Dance! Dance!
6.The Riddle And The Girl
7.Like A Shot
8.Shake You Off
9.Under My Skin
10.This Doesn’t Work Anymore
11.Fix Your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