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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니콜의 'Marry Me'와 화제의 하나은행 월드컵 송 'Make A Wish'등CM송으로 너무나 친숙해져 버린 엘르가든의 두 번째 앨범. 그들이 라이브에서 가장 많이 연주하는 레퍼토리가 이 앨범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엘르가든 멤버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바로 그 앨범.

엘르가든 단골 라이브 레퍼토리인 타이틀 곡‘Surfrider’ 는 본 앨범에서의 타이틀이라 해도 될 만큼 완성도가 뛰어나다. 다른 펑크 계열 밴드들과 다르게 엘르가든이 ‘최고의 록밴드’로서의 자질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Association’, ‘No.13’, ‘ジターバグ’. ‘Riot on the Grill’ 앨범이 앨범 전체의 완성도 보다도 곡 하나하나에 대한 임팩트가 강한 앨범이라면 본 앨범 전체적인 구성과 개별 곡들에 대한 청자의 호감을 높일 수 있는 앨범이다. (사실 차기작인 ‘Riot on the Grill’부터 이들의 외도(?)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물론 ‘Fire Cracker’가 발매되고 나서는 모두들 충격을 금하지 못했겠지만 말이다. )

초창기 엘르가든의 큰 터닝 포인트가 되는 본 앨범은 성공하는 밴드의 음악적 진화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1  Surfrider Association
2  No.13
3  ジタ-バグ
4  A Song For James
5  Wannabies
6  Insane
7  My Friend Is Falling Down
8  Dancing In A Circle
9  Cuomo
10  金星
11  So 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