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게 그거 아니겠어"라는 푸념만이 들리고 있는 Alternative Metal계에 "이런 것도 있다!"라고 대갈일성을 토한 Andrew W.K.(a.k.a. Andrew Wilkes-Krier)의 놀라운 데뷔 앨범. 록과 랩의 결합이라는 스테레오 타입 의 하이브리드가 아닌, Kiss, Van Halen, Abba, Bruce Springsteen, Ramones와 Slayer라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음악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 덕분에 22세의 미국 청년 Andrew의 메이저 데뷔 앨범 "I Get Wet"은 영국의 NME를 비롯한 유수의 권위 있는 음악지들의 격찬을 받고 있으며, 특히나 음악만큼이나 충격적인 자켓은 Heroin 과다투입 후 나타나는 증상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보는, '분노에 찬 근육질 사운드'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고 무자비하게 알려주는 작품.

1  It's Time To Party
2  Party Hard
3  Gorls Own Love
4  Ready To Die
5  Take It Off
6  I Love Nyc
7  She Is Beautiful
8  Party Til You Puke
9  Fun Night
10  Got To Do It
11  I Get Wet
12  Don't Stop Living In The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