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나와 봄보, 그리고 차랑고로 연상되는 안데스 음악에 바이올린은 좀 낮설지만 유럽인들이 라틴 아메리카를 지배하기 시작한 이후 오히려 유럽을 상징하는 악기로서 일찌감치 라틴 아메리카에 동화되어 여러 악곡이 남아 있다. 쿠스코 지방에 거주하는 필코 부자의 소박하고도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바이올린 듀오는 안데스 사람들의 회한을 애처럽게 그려낸다. 추천 음반.

1 Pasacalle
2 Al Despertar
3 Ollantay
4 En Mi Pobreza
5 Tagekuy
6 Uskapauqar
7 Machu Picchu
8 Soqlla K'asa
9 Tres Motivos
10 Gentil Gaviota
11 Danza K'ana
12 Yaraví
13 Para Que Dios Me Dé
14 Condemayta
15 Tres Motiv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