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 음악 예술을 보다 대중적으로 세계 시장에 소개했던 가수 엔리께 모렌테의 1992년도 음반. 그의 딸 에스트레야 모렌테(Estrella Morente) 역시 아버지를 이어 플라멩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플라멩코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렌테 가문의 최고 가수이다. 유명 플라멩코 가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플라멩코 기타의 대가 페페 아비추엘라(Pepe Habichuela)가 반주를 담당하고 있는데, 좀 더 쉽고 상업성에 치중한 EMI 시절 음반보다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는 ''진정한 플라멩코 음악 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음반이다. 플라멩코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초심자들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추천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