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연주한 바흐의 선구자적인 대모, 로잘린 투렉의 새로운 녹음들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바흐의 키보드 협주곡 1, 5, 7번이 투렉의 피아노와 지휘로, 칸타타 35번을 바흐의 지시대로 투렉의 편곡을 거쳐, 역시 그녀의 피아노와 지휘로 녹음된 1984년 녹음은, 음반만 봐도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투렉이 작곡한 카텐차를 사용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1961년 녹음)은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담고 있는, 평범하지 않은 녹음이다.

1. Concerto for Harpsichord in F minor, BWV 1056 (Johann Sebastian Bach)
2. Concerto for Harpsichord in G minor, BWV 1058
3. Concerto for Harpsichord in D minor, BWV 1052
4. Concerto for Harpsichord No.8 in D minor, BWV 1059
5. Concerto for Piano No.24 in C minor, K 491 (Wolfgang Amadeus Moz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