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2384 프로코피에프: 찰나의 환영 op.22 / 메트너: 동화 F단조 op.26-3 /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op.58

S_ECM 2384* 연주: 안나 구라리(피아노)

신비로운 내면의 깊이와 세련된 색채감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안나 구라리의 새음반은 그녀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프로코피에프의 20개의 소품집 <찰나의 환영>을 담고 있다. 은근한 울림을 전하는 유연한 터치, 특유의 불협화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감각적 리듬감은 걸작연주가 아닐 수 없다. 메트너 <동화>의 서정적 단상을 이어가는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의 유려함은 구라리 특유의 신비감과 빼어난 비르투오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또 하나의 호연이다.

1.Prokofieff: Visions fugitives op. 22
2.Chopin: Klaviersonate Nr. 3 h-m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