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제목에서의 "롬(ROM)"은 특별히 '남자 집시'를 가리키는 말인데, 코스타스 파블리디스는 해외 평단에서 '가장 집시다운 목소리의 소유자'로서 평가받고 있는 집시 음악의 권위자이다. 이런 코스타스 파블리디스가 심혈을 기울여 집시의 혼과 예술을 노래한 아름다운 음반이 바로 이 음반이며, 바이올린, 기타, 그리고 최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집시의 강렬한 음악들이 가슴을 파고든다. 추천곡은 아름다운 집시의 낭만과 정열이 녹아있는 1,3,5번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