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코드 부분에 비매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기본 스타일에 충실하면서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 재즈계의 새 바람!
국내 유일의 9중주 재즈 밴드 매일노넷(Maeilnonet)의 두 번째 앨범 『 A New Lie 』

매일노넷(Maeilnonet)은 리더 김현일이 이끄는 팀으로서 기본 리듬파트 피아노, 베이스, 드럼과 브라스 6인이 이루어 내는 앙상블로 재즈적인 멜로디와 한글 가사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는 느낌이 인상적인 밴드이다.

이번 앨범에서 김현일은 오랜 연주활동과 KBS 관현악단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수록곡 7곡 모두를 작곡, 작사, 편곡했다. 첫 앨범 (Playground)와는 사뭇 다른 정적인 곡들이 인상적이며, 타이틀의 곡 (New Lie)은 보컬과 브라스의 시원한 느낌과 후주에 테너 색소폰의 솔로가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유일한 연주곡 "Time 2 Blues"는 뉴올리언스풍의 곡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들을만한 곡이라 평할 수 있겠다. Reply의 트럼펫 솔로는 연주자 배선용의 인생을 담은듯한 절절한 느낌이 감상의 포인트이며, 곡의 지속되는 쎄이크(타악기)는 퍼커션 주자가 아닌 트럼본 연주자 박경건이 맞아 훌륭히 해낸 모습도 보인다. 김현일이 취중에 가사를 썼다는 익살스런 곡 "I was a car, today는 감상하며 웃음을 감출 수 없는 재미있는 곡이다. Brown Tears는 보컬 윤덕현의 애절함을 호소하는듯한 감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한 곡 "sns에는" 가사 말처럼 네모난 박스 속에서 펼쳐지는 세상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 (A New Lie)으로 김현일의 매일노넷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

01. A New lie
02. I was a car, today
03. Brown Tears
04. Time "2" Blues
05. SNS에는
06. 못생긴 미련
07.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