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더러 트리오는 멤버 모두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졸업 후 단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실내악 단체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이들은 하이든에서부터 현대 작곡가까지 , 슈베르트부터 독일 낭만주의까지 자유로운 영감과 음악 탐구에 호기심으로 음악 내면을 탐구해 왔다. 반더러 트리오는 창조적인 풍부한 상상력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에 깊은 이해와 대단히 뛰어난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작품을 아주 세밀히 분석하고 정밀하게 보여주며 시종일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역동적이며 리드미컬한 에너지 속에 세 개의 악기들은 예민하게 균형을 잡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연주와 레코딩을 통해 보여준 깊은 신뢰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에 이보다 더 훌륭한 가이드가 또 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