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교향곡들의 위용에 가려져있지만, 브루크너가 작곡한 현악오중주와 현악사중주는 독일계후기낭만실내악의 대표 레퍼토리로 손색이 없다. 교향곡 5번과 6번 사이에 완성된 현악오중주는 5대의 악기로 교향곡의 스케일을 표현해낸 작품으로 특히 느린 3악장은 교향곡들의 아다지오에 버금가는 감동을 안겨준다. 현악사중주는 바흐와 슈베르트에 대한 작곡가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고전적인 느낌의 작품이다.

1.String Quintet In F Major (1-4)
2.Intermezzo In D Minor
3.String Quartet In C Minor (6-9)
4.Rondo In C Mi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