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에서 브라우티함은 앤드류 패롯이 이끄는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노 협주곡 E플랫 장조, 론도 B플랫 장조, 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19를 연주하고 있다. 그 중, 론도 b플랫 장조 WoO6은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의 피날레로 작곡한 곡이었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단아하고 우아한 느낌이 드는 작품으로서 모차르트의 영향을 강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명쾌한 구성과 더불어 베토벤 특유의 투쟁적인 면이나 대조적인 성격, 격렬함, 전개 기술 등도 내포되어 있다. 브라우티함의 실력과 명성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 듣는 이들에게 자신의 연주에 대한 믿음감을 심어주는 그런 연주를 구사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앤드류 패롯이 함께 하고 있는데, 패롯은 엠마 커크비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1.Piano Concerto in E flat major, WoO 4 (orchestral score reconstructed by Ronald Brautigam) - Allegri moderato]
2.Larghetto
3.Rondo. Allegri, ma no non troppo
4.Rondo for Piano & Orchestra in B flat major, Wo0 6
5.Piano Concerto in E flat major, WoO 4 (orchestral score reconstructed by Ronald Brautigam) - Alelgro con brio
6.Adagio
7.Rondo. Allegro mol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