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과 베토벤에 의해 현악사중주가 실내악을 대표하는 장르로 정착하였지만, 프랑스 음악의 경우에는 이 장르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인 작곡가가 그리 많지 않았다. 생상의 두 현악사중주는 드뷔시 이전 이 나라에서 만들어진 가장 돋보이는 이 장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네 악기 사이의 균형잡힌 밸런스를 통한 폴리포닉한 구성과 세련된 화성법이 돋보이는 수작들이다.

1. String Quartet No. 1 In E Minor, Op. 112 - Allegro
2. Molto allegro quasi presto
3. Molto adagio
4. Allegro non troppo
5. String Quartet No. 2 In G Major, Op. 153 - Allegro animato
6. Molto adagio - Andantino
7. Interlude et finale : Andantino-Allegretto cin moto